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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소사원시선 3월착공,시흥전철시대 교두보

★시스 2011. 2. 21. 15:15

소사원시선 3월착공,시흥전철시대 교두보
국철 4호선 송도 연장공사, 신안산선, 월곶판교선, 인천지하철 2호선 광명연결 등 계획
 
김영주 기자
"여기 양치기 소년들 다 모여있네요"라는 김윤식 시흥시장의 말에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. 모두들 수긍하는 말이었기 때문이다.

드디어 시흥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소사-원시선 사업단 사무실 착공식이 17일 오전11시 포동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됐다. 한파 때문에 김윤식 시흥시장, 장재철 시흥시의회 의장, 백원우.조정식 국회의원, 이성권 이레일(주) 사장, 도.시의원 등 정치인들과 각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동장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행사에 함께 했다.

▲ 소사-원시선 사업단 사무실 기공식.     © 컬쳐인

소사-원시선은 백청수 전임 시흥시장과 박병윤 전 국회의원의 재직시절인 200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2004년 기본계획 확정.고시도 거쳤지만, 늘 정부의 우선사업 순위에 밀려 10여년이 된 지금까지 착공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다. 때문에 소사-원시선은 정치권의 '뜨거운 감자'로 공약 1순위였고, 착공이 지연되면 정치인들의 책임인양 예전 정치인들과 비교대상이 되며 수모(?)를 겪어야 했던 것.

"소사-원시선은 도대체 언제 착공하느냐"는 시흥시민들의 질문에 "조금만 기다려 달라. 이번에는 꼭..."이라고 말하던 정치인들에게 사업이 지연되면서, '양치기 소년'이라는 꼬리표가 안겨졌다.

소사-원시선 본선전철사업은 민간투자사업(BTL) 방식으로 부천시 소사동-시흥시-안산시 원시동간 총 연장 23.3km를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12개의 정거장이 설치되며, 이중 시흥시 구간은 12.9km로 5개 정거장(대야.신천.신현.시흥시청.연성역)이 해당된다.이 사업은 오는 3월 착공 2016년 준공될 예정으로, 3월 착공을 앞두고 소사-원시선 사업단사무실 착공식이 진행된 것이다.

▲ 이성권 이레일(주) 사장의 환영사 및 사업설명.     © 컬쳐인

먼저 시행사로 대우건설.현대건설.한화건설 등 11개 건설사가 합작된 이레일(주) 이성권 사장은 "소사-원시선이 완공될 경우 부천에서 시흥까지 전동차로 24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"며 ""특히 안산선(화랑역), 신안산선(시흥시청역), 경인선(소사역)과 환승할 수 있어 앞으로 시흥시 개발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"고 말했다. 또 "수도권 남서부 광역교통망의 핵심기능을 수행할 소사-원시선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줄 것"을 당부했다.

▲ 김윤식 시흥시장의 축사겸 인사말.     © 컬쳐인

김윤식 시흥시장은 "2002년 당시 타당성 용역부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"며 "앞으로 각 자자체(부천.안산)와 협의하여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"고 밝혔다. 이어 김 시장은 "소사-원시선 이외에도 국철 4호선 송도 연장공사, 신안산선, 월곶판교선, 인천지하철 2호선 광명연결 까지 사업이 이뤄질 경우 시흥은 광역교통망 뿐만 아니라 전철을 중심으로 관내 대중교통망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"이라고 말했다.

▲ 백원우 국회의원이 그동안의 어려운점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.     © 컬쳐인

백원우 국회의원도 "시흥에도 전철이 들어올까, 하던 의구심이 이젠 10년의 세월이 흘러 본궤도에 올랐다"며 "2007년 국가재정상 민간투자사업으로 전환했지만 금융경색으로 건설사들이 대거 워크아웃되면서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, 그리고 2009년 소사-원시선이 감사원 감사대상이 되었을 때 가슴이 철렁했다"는 소감과 함께 "어찌보면 오늘의 행사가 사무실 착공이라는 작은 기념행사이지만 눈물이 날 만큼 기쁘다"고 강조했다. 앞으로 "보상, 절차적 문제를 진행해 가는데 있어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도록 잘 지원해 나가겠다"고 밝혔다.

▲ 정치인 및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사업단 착공식.     © 컬쳐인

한편 국토해양부는 시흥시청 연결이 확정된 신안산선의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11년 기본 및 실시설계 시행 후 2013년 착공해 2018년에는 여의도까지 1단계 노선을 완공할 계획임을 밝혀, 앞으로 시흥시는 수도권 소외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명실공히 전철교통의 중심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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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노선명 : 소사-원시선 

 

 

■ 사업상황 : 설계 단계 

 

 

■ 사업성격 : 신설

 

 

■ 영업기관 : 민자사업자(BTL) 20년간

 

 

■ 사업구간(역)

소사(1)~복사~대야~신천~신현~시흥시청~연성~석수골~선부(신안선선 합류)~화랑(공단,4)~원곡~원시

 

    노선연장     23.4km

 

    개통시기      2014년


■ 참고사항

 

본 노선은 광역철도와 간선철도 기능을 동시에 갖게 됨, 즉 여객열차+화물열차+전동열차가 모두 달릴 수 있게 설계됨. 그러나 소사-원시선의 역들은 실제 화물을 취급하지 않으며, 화물열차는 본 노선을 단순히 통과만 한다. 전구간 스크린도어 설치

 

 

 

 

 

 

□ 노선명 : 소사-대곡선


■ 사업상황 : 계획 중

 

 

■ 건설기관 : 민자사업자 (BTL)

 

 

■ 사업구간(역)

 *소사~원시선 직결, 경의선 합류

  1차 : 김포공항(5,9,인천국제공항철도)-원종~당아래~소사(1)

  2차 : 대곡(3,경의)-능곡~개화~김포공항(5,9,인천국제공항철도)

 

  노선연장    17.8km

  개통시기    2015년

 

 

■ 참고 사항

 현재 수원-의왕-용산(서울)-수색-일산 쪽으로 가는 남북물류 기능을

 수원-안산(한 대앞)-소사-대곡(능곡)-일산쪽으로 우회할 수 있게 함

 한강은 하저터널 통과  광역철도 사업임 (상세설명)

 2007.10       민간자본유치 사업(BTL)으로 결정  

 2007.11.21   건설교통부 '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'에 포함

 

출처 : 사오십대 쉼터
글쓴이 : 영변약산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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